목차
1.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 현직 백수 게임클랜대장 사례비 30만 원 때문에 살인자누명
2. 싸이코 범죄조직 우두머리 민청상(오정세) 국선변호사
3. 탈옥을 위한 권유의 철저한 계획
전직, 태권도국가대표 현직, 백수 게임클랜대장 사례비30만원 살인자누명
전대원 하강!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의 한복판 특수부대팀 리더인 권유(지창욱)가 하강침투에 성공하면서 팀원들과 접선에 성공한다. 저격수 데몰리션(안재홍)과 폭파 전문 용도사(김민교)가 등장하고 고문관 털보(심은경)도 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하지만 고문관인 털보는 고립되게 된다. 그런 털보를 권유가 구출해 낸다. 이제 건물 내부에 폭탄을 제거해야 한다. 과감하게 적진을 파고들어 적들의 방어를 뒤흔드는 권유 그러나 또다시 고립되고 계속 짐만 되는 털보 서두르지 않으면 적들의 반격에 권유팀이 위험하다. 털보를 포기하라는 팀원들의 만류에도 권유는 혼자서 적진으로 다시 진입하지만 혼자서 모든 적을 처리하는 건 무리였다. 결국 적의총알에 권유는 죽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건 게임 속 상황이었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현 백수 pc방죽돌이 총싸움게임 클랜대장이다. 게암을 하던 중 권유의 인생을 뒤바꿀 운명의 휴대폰 전화벨소리가 옆자리에서 울린다. 여보세요, 제가 깜박하고 핸드폰을 놓고 와서요, 폰 좀 가져다주시면 안 될까요?, 내가 지금 얼마나 바쁜 사람인데..., 사례할게요.. 30만 원, pc방값도 없었던 권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 그렇게 핸드폰 주인이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게 된다.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어 열린 문으로 조용히 들어가 본다. 그리고 그곳에는 욕실 쪽에서 물소리가 들렸고 불투명유리창 너머로 여자가 샤워를 하고 있었다. 권유는 핸드폰 가지고 왔다고 말했고, 여자는 거기 아무 데나 두고 가면 된다고 말한다. 권유는 약속한 사례비를 달라고 물었고, 여자는 2층 침대 위에 올려놨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공짜로 얻은 30만 원을 들고 기분 좋게 집에 와서 단잠을 자던 권유는 심상치 않은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갑자기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권유의 몸은 피투성이에 거실바닥에는 피 묻은 흉기까지 놓여있었다. 그렇게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체포된 권유 피해자의 DNA와 흉기 모든 증거가 권유가 살인피의자라고 지목하고 있었다. 권유의 엄마는 변호사를 찾아간다. 자신의 아들은 절대 사람을 죽일 애가 아니라고 말이다.
싸이코 범죄조직 브레인 민천상(오정세) 국선변호사
권유엄마가 찾아간 변호사는 국선변호사인 민천상(오정세)이었다. 민천상은 어머니에게 자백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며 권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형사재판당일 증인은 흉기와 모텔문고리의 지문이 권유와 일치한다고 말한다. 모든 상황이 권유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불리하게 흘러간다. 뉴스에서는 강력범죄 처벌 강화에 따른 권유법이 발의되면서 권유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판결이 나자 권유는 자신이 아니라고 억울해하고 그의 엄마 또한 내 아들아니라며 미친 듯이 소리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권유는 강력범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교도소 서열 일인자인 마덕수(김상호)가 신참인 권유를 불러냈다. 끝까지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권유를 교육하려는 목적이었다. 그런 마덕수에게 진심으로 억울한 권유는 욕하며 머리로 들이받는다. 선빵은 날렸지만 곧이어 마덕수의 똘마니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집단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마덕수의 복수는 끝이 없었다. 지옥 같은 교도소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력단련을 시작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변호한 민청상이 홀로 권유를 찾아왔다. 엄마와 함께 오지 않은 민천상에게 혼자 왔냐고? 물어보고는 엄마는요?라고 재차 묻는다. 그때 교도관이 엄마의 사망진단서를 권유에게 건네고 이게 뭐냐고 묻는 말에 갑잡스런 충격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충격에 빠진 권유를 마덕수 패거리들이 노리고 있다. 마덕수 패거리들이 교도관을 공격해 시간을 버는 동안 혼란한 틈을 타서 흉기를 꺼내드는 마덕수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올 거라고 예상했던 권유는 흉기로 먼저공격해서 마덕수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다. 그리고 이대로는 답도 없다는 판단하에 자결을 시도한다.
탈옥하기 위한 권유(지창욱)의 철저한 계획
자결을 시도한 이 모든 정황이 권유의 탈옥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이었다. 호송차량에서 교도관을 제압하고 탈출한 권유는 누명을 풀기 위해서 서울로 향하게 된다. 산 넘고 물 건너가던 도중 외국인 여행자부부의 폐차직전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주고 동행을 하게 된다. 여행객부부는 공항 주차장에서 자동차키를 권유에게 주며 처음 살 때 20만 원이었는데 폐차해서 더 비싼 가격을 받으라는 말하면서 떠난다. 이렇게 서울에 들어오게 된 권유가 찾아갈 곳은 국선변호사를 맡았던 민천상뿐이었다. 하지만 민천상은 자수를 하라고 부추기고 경찰에게 미리신고 해놓은 상태이다. 권유는 재빨리 그곳에서 도망쳐 빠져나와 PC방에서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고 한 다. PC방주인이 신고하려는 것을 게임팀원이던 털보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털보를 실제로 만나기 위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털보는 사실음성변조를 한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허름한 곳에 숨어서 살던 그녀의 직업은 해커였다. 도망자신세로 밥도제대로 못 먹은 권유에게 털보는 제대로 된 밥부터 먹인다. 그리고 게임 속 생사를 같이했던 팀원들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대장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모이게 된 각 분야의 전문가 팀원들과 조작된 정보를 하나둘씩 모으며 범죄세력에반 겪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설계한 배후가 민천상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