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30.

    by. 프라이머K

    목차

    · 영화 해바라기 줄거리

    · 명대사 등장인물

    · 후기 감상평 

     

    남자배우김래원손에붕대웃는얼굴
    영화[해바라기]포스터

     

    영화 '해바라기' 줄거리

    2006년 11월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는 강석범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관객수 약 130만 명을 동원했다. 주연으로는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등이 출연했습니다. 예전에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인데요. 정말 몰입해서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여운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종종 찾아봤었죠. 그러다가 문득 요즘 들어 갑자기 또 보고 싶어 져서 며칠 전 집에서 VOD로 결제하여 감상했답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잠시 줄거리 요약 타임~! 지방의 작은 도시 미친개로 이름을 날리던 오태식(김래원)은 그 지역 조폭들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똘끼로 무장한 건달입니다. 그러던 중에 조폭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다 의도치 않게 한 명을 칼로 죽이게 되면서 감옥에 가게 되고 그러던 중 면회를 온건 다름 아닌 태식이 죽인 남자의 어머니 양덕자(김해숙)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용서에 진심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울면서 후회하고 착하게 살기로 굳게 마음먹게 됩니다. 10년이 흘러 태식은 출소하여 마을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해바라기'는 전에 면회온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의 이름입니다.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태식을 자신의 식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게 됩니다. 이 지역 건달들의 우두머리인 시의원 조판수(김병옥)가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해바라기' 식당 때문에 재개발을 못하게 되자 창무(한정수)에게 지시해 식당을 운영하지 못하게 협박을 하고 행패를 부립니다. 그때 태식이 식당에 나타나고 창무는 태식이 두려워 그 자리를 재빠르게 피하게 됩니다. 마음잡고 열심히 살려는 태식의 생각과 달리 태식의 주변 건달들은 태식의 힘이 두려워 그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 해바라기입니다. 개봉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아직까지도 감동 스토리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누아르, 액션, 가족 영화입니다.

     

    명대사 등장인물

    영화 '해바라기'는 명대사가 제일 많은 한국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태식이 조판수일당과 창무, 양기(김정태)의 악행을 알게 된 후 그동안 다짐했던 다짐을 깨고 술을 마시고 그들의 소굴로 쳐들어갑니다 또 다른 다짐이었던 울지 않기  조판수일당이 나이트클럽에서 자축파티를 하고 있을 때 흐느껴우는소리가 들리자 창무가 소리칩니다. "어떤 새끼가 재수 없게 울고 지랄이야" 그러자 오태식이 대답하죠 "나다 10 새끼야" "오 오태식이!" "내가 10년 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너네 꼭 그랬어야 되냐?" "너네 그러면 안 됐어" 그중에 가장 많이 패러디되었던 김래원 하면 떠오르는 명대사는 오태식의 한이 담긴 시그니처 사자후 "그렇게 다 가져야만 속이 후련했냐? C발새끼들아"라는 대사와 "오태식이 돌아왔구나" "병진이 형 나가" "나가 뒤지기 싫으면" "고맙다"그리고 제가 가장인상 깊었던 대사인데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 이치래드라"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 테니까 달게 받아라 라는 명대사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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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해바라기]명장면 명대사

     

    후기 감상평

    개봉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명작이죠. 그리고 주연배우였던 김래원 씨도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흥행 성적보다는 배우 연기력만으로 평가해야 하는 그런 영화이기도 하죠. 한마디로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제목이 해바라기였을까요? 바로 주인공 오태식(김래원)의 삶 자체가 해바라기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사랑받고 자라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태식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모두에겐 각자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그것이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나 자신일 수도 있죠. 여러분들은 무엇을 지키고 계시나요? 아마도 그 대상은 제각각 다를 테지만 중요한 건 지킬 게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점이겠죠. 그것은 바로 행복이니까요. 그렇지만 정작 가장 큰 행복은 주변 가까이에 있었다는 걸 깨닫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분들께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고! 어쩌면 우린 너무 많이 가졌기 때문에 그걸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알게 됐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들을 마음껏 누려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이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어쩌면 그게 진짜 행복인지도 모르니까요. 예를 들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내 칭찬하면 그 효과는 엄청납니다. 반대로 나쁜 점을 찾아내면 부정적인 기운이 발산된다는 겁니다. 따라서 남의 결점만 찾아내는 사람은 마음이 편할 날이 없는 거죠 "그러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원수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신의 허물을 꾸짖어주는 사람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지게 됩니다" - [탈무드] 중에서